여행/국내여행21 서울 근교 가을꽃 여행|구리 코스모스축제에서 보내는 가을 하루 가을이 왔다고 느끼는 순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진 바람에서 가을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나뭇잎 끝이 조금씩 붉어지는 것을 보며 계절이 바뀌었다는 걸 알아차립니다. 저는 가을이면 단풍보다 먼저 떠오르는 풍경이 하나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가느다란 줄기 끝에서 흔들리는 코스모스입니다. 분홍색과 흰색 꽃이 한두 송이가 아니라 들판을 가득 채우고 있으면, 그 사이를 걷는 것만으로도 제대로 가을 여행을 온 기분이 듭니다. 그런 풍경을 보기 위해 꼭 멀리 떠날 필요는 없습니다. 서울 가까운 구리 한강변에서도 가을이면 넓은 코스모스 꽃밭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더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2026 구리 코스모스축제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고, .. 2026. 9. 12. 인천 당일치기 여행 가볼만한곳|차이나타운·개항장·월미도 자동차 하루 코스 서울 근교에서 하루 바람 쐬고 싶을 때 인천은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입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을 먹고 월미도 바다를 보는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인천 원도심을 천천히 걸어보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중국풍 거리를 지나면 동화 속 골목이 나타나고, 조금 더 걸으면 청나라와 일본 조계지를 나누던 계단과 오래된 은행 건물들이 이어집니다. 오후에는 월미산에 올라 인천항을 내려다보고 월미바다열차를 탄 뒤 서해 노을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인천 당일치기 여행은 차이나타운 → 송월동 동화마을 → 청·일 조계지 경계계단 → 자유공원 → 개항장 → 신포국제시장 → 월미공원 → 월미바다열차 → 월미도 순서로 돌아보겠습니다.자동차로 떠나는 인천 하루 여행인천역 주변만 둘러본다면 대중교통도 가능하지.. 2026. 9. 10. 파주 당일치기 여행 가볼만한곳|임진각·헤이리 하루 코스 서울에서 가까운 곳으로 하루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자연만 보고 돌아오기에는 조금 아쉽다면 파주가 잘 어울립니다. 아침에는 넓은 평화누리공원을 걷고, 한국전쟁과 분단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임진각을 둘러봅니다. 이어 곤돌라를 타고 임진강 위를 건너며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풍경도 만나봅니다. 점심에는 파주를 대표하는 장단콩으로 만든 따뜻한 두부요리를 먹고, 오후에는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헤이리예술마을로 향합니다. 갤러리와 박물관을 구경하고 독특한 건축물 사이를 천천히 걷다가, 음악이 흐르는 공간이나 카페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마지막에는 헤이리의 노을숲길을 걸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임진각 → 평화곤돌라 → 장단콩 점심 → 헤이리예술마을 → 전시·카페 → 노을숲길. 파주의 역사와 풍경, 먹거리와 예술까지 하.. 2026. 8. 31. 포천 당일치기 여행 가볼만한곳|산정호수·한탄강 주상절리 하루 코스 서울에서 하루쯤 자연 속으로 벗어나고 싶다면 포천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포천의 대표 명소인 산정호수와 한탄강을 하루에 함께 돌아봅니다. 오전에는 명성산 아래 자리한 산정호수에서 호수를 따라 천천히 걷습니다. 물 가까이 이어지는 수변데크를 걷다가 나무가 우거진 숲길로 들어가고, 다시 시야가 열리면 호수와 명성산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점심은 산정호수 근처에서 먹습니다. 오후에는 차로 20분 남짓 이동해 한탄강으로 향합니다. 현무암 절벽 속에 숨어 있는 비둘기낭폭포를 내려가 보고, Y형 출렁다리에 올라 깊게 파인 한탄강 협곡을 발아래로 내려다봅니다. 오전에는 호수 바로 옆을 걷고, 오후에는 협곡 위를 걷는 하루. 같은 포천에서도 분위기가 전혀 다른 두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당일치기 코스.. 2026. 8. 29. 가평 당일치기 여행 가볼만한곳|아침고요수목원·자라섬 하루 코스 가평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면 어디부터 가는 것이 좋을까요? 가평에는 남이섬, 쁘띠프랑스, 레일바이크처럼 이름난 여행지가 많지만 하루 여행이라면 여러 곳을 욕심내기보다 한 곳은 제대로 보고, 나머지는 여유롭게 이어가는 코스가 좋습니다. 이번 여행의 중심은 아침고요수목원입니다. 잘 가꿔진 정원을 따라 오전을 천천히 걷고, 가평의 잣으로 만든 음식으로 점심을 먹은 뒤 오후에는 자라섬으로 이동합니다. 자라섬에서는 북한강을 곁에 두고 꽃정원과 황톳길을 걸어보고, 마지막에는 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쉬어갑니다. 아침고요수목원 → 가평잣두부 점심 → 자라섬 → 북한강 카페 꽃과 나무만 보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니라 정원에서 시작해 북한강으로 끝나는 가평의 하루입니다.오전 9시|서울에서 가평으로 출발서울에서 자동차로 .. 2026. 8. 27. 수원 당일치기 여행 가볼만한곳|화성행궁·행리단길 하루 코스 수원으로 하루 여행을 떠난다면 어디부터 가는 것이 좋을까요? 수원에는 가볼만한곳이 많지만 처음 떠나는 수원 당일치기 여행이라면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행리단길을 중심으로 일정을 잡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화성행궁에서 정조의 이야기를 만나고, 행리단길에서는 오래된 골목 사이에 자리 잡은 맛집과 카페를 찾아봅니다. 오후에는 장안문과 화홍문을 지나 방화수류정까지 걸어보고, 저녁에는 수원 통닭거리까지 이어갑니다. 관광지를 많이 찍고 돌아다니기보다 각 장소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즐길지에 초점을 맞춘 하루 여행입니다. 오늘 코스는 화성행궁 → 행리단길 → 장안문 → 화홍문 → 방화수류정·용연 → 수원 통닭거리 → 화성행궁 야간개장(선택)순서로 잡았습니다.오전 10시|수원 여행의 시작, 화성행궁 수원 여행에서 가장 먼.. 2026. 8. 25. 양평 당일치기 여행|두물머리·세미원·소나기마을·북한강 카페까지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 하루 동안 자연도 보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분위기 좋은 카페까지 들르고 싶다면 양평은 여전히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막상 양평에 가려고 하면 두물머리, 세미원, 북한강 카페처럼 가볼 곳이 많아 동선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됩니다. 이번에는 두물머리 → 세미원 → 점심 → 양수리전통시장 → 북한강 드라이브 →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 북한강 카페 순서로 이어지는 하루 코스를 잡아봤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리하게 관광지만 찍고 다니기보다는 걷고, 먹고, 쉬면서 양평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보는 일정입니다.오전 9시 30분|양평 여행은 두물머리에서 시작첫 목적지는 두물머리입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양평을 대표하는 장소입니다. 그렇다고 입구에서 유명한 느티나무만.. 2026. 8. 24.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 7곳 | 아침에 떠나 저녁에 돌아오는 하루 여행 멀리 떠나지 않아도 여행 기분을 제대로 낼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 한두 시간 정도 달리면 강과 호수, 숲과 정원이 나타나고 오래된 성곽과 골목을 걷다가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도 있습니다. 숙소를 예약하거나 큰 짐을 챙길 필요도 없습니다. 아침에 떠나 저녁에 돌아오는 하루. 이번에는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곳 가운데 서로 분위기가 다른 7곳을 골랐습니다. 단순히 유명 관광지만 나열하지 않고 어디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고, 오후에는 어디로 이어가면 좋은지 여행의 흐름이 보이도록 정리했습니다. 이번 주말 어디로 갈지 고민된다면 마음에 드는 하루를 하나 골라보세요.서울 근교 당일치기, 어디가 좋을까?1. 양평|두물머리에서 시작하는 느긋한 강변 .. 2026. 8. 24. 서울에도 진짜 온천이 있다고? 멀리 가지 않아도 즐기는 서울·근교 온천 5곳 서울에도 진짜 온천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온천이라고 하면 수안보나 유성, 덕구처럼 멀리 떠나는 여행부터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서울 한복판에도 지하에서 올라오는 천연 온천수를 실제 목욕에 사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름에 단순히 '온천'이나 '스파'가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실제로 온천수를 사용하면서 일반인이 찾아가 온천욕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기준으로 골랐습니다. 서울 안의 온천부터 북한산 자락, 조금 더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포천과 이천의 온천리조트까지 총 5곳입니다.1. 서울 광진구에 유황온천이? 우리유황온천 첫 번째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우리유황온천입니다. 이번 다섯 곳 가운데 '서울에도 이런 온천이 있었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한국온천협회 자료에.. 2026. 8. 1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