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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21

10만 원대로 떠나는 1박 2일 가을여행|전국 11곳 농촌관광벨트 코스·가격·예약 총정리 가을이면 단풍 명소나 유명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숙박과 식사, 교통비까지 계산하면 1박 2일 여행도 생각보다 부담스럽습니다. 그런데 2026년 10월 8일부터 조금 특별한 가을 여행상품이 새롭게 시작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1개 지역의 농촌 관광자원을 연결해 선보인 **'농촌관광벨트 1박 2일 여행'**입니다. 1인당 10만~13만 원대에 왕복 교통편과 숙박, 일정에 포함된 식사, 체험 프로그램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단체여행입니다. 이번 여행은 단순히 농촌마을 한 곳을 방문하는 체험여행과는 다릅니다. 여러 시·군을 연결해 숲길과 전통마을을 걷고, 지역 음식을 맛보고, 농촌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디를 여행하고, 비용은 얼마나 들며, 예약은 어떻.. 2026. 10. 11.
가을 삼척 1박 2일 여행|바다·절벽길·해상케이블카·환선굴까지 가을 여행이라고 해서 꼭 단풍을 찾아 산으로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한여름의 북적임이 조금씩 빠져나간 동해안은 오히려 9월 말부터 여행하기가 편해집니다. 이번에 잡아본 곳은 강원도 삼척입니다. 삼척이 재미있는 것은 바다만 예쁜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해안 바로 옆으로 걷는 길이 있고, 절벽 사이를 건너는 출렁다리가 있고, 장호와 용화 사이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건널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룻밤을 보내고 방향을 내륙으로 돌리면 약 5억3천만 년 전에 형성된 환선굴까지 만납니다. 그래서 이번 1박 2일은 관광지를 많이 넣기보다 첫날은 동해를 따라 움직이고, 둘째 날에는 삼척의 산속으로 들어가는 흐름으로 잡았습니다. 먹는 것도 여행의 일부입니다. 점심 한 끼를 해결하고 관광지를 도는 방식이 아니.. 2026. 9. 29.
요즘 뜨는 떡지순례|인천 부평시장 피자설기 찾아가는 하루 여행 요즘 여행지를 정하는 방법이 조금 재미있어졌습니다. 멋진 풍경이나 유명 관광지를 먼저 검색하는 대신, “저거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음식 하나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떠나는 겁니다. 이번 여행의 시작도 그렇습니다. 하얀 설기 위에 토마토소스와 치즈, 페퍼로니가 올라간 조그마한 피자. 그런데 자세히 보면 빵이 아니라 떡입니다. 요즘 SNS에서 눈에 자주 띄는 피자설기입니다. 피자설기를 찾아 다른 지역에서 인천 부평시장까지 오는 사람이 생기면서 유명한 떡집을 찾아다니는 것을 빵지순례에 빗대 **‘떡지순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택배로 주문하지 않고 직접 찾아가봅니다. 부평종합시장에서 피자설기를 사고 시장 골목을 돌아본 뒤, 오후에는 부평문화의거리와 평리단길까지 이어가는 하루. 관광지가 아니.. 2026. 9. 27.
가을 제철 먹거리 여행|홍성 남당항 대하 먹고 서해 노을까지 하루 코스 가을 여행이라고 하면 단풍이나 억새부터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가을에는 풍경보다 먼저 계절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제철 먹거리입니다. 9월부터 서해안에서 기다려지는 음식 가운데 하나가 대하입니다. 그렇다면 대하 한 끼만 먹고 돌아오기보다 그곳의 바다까지 하루 동안 제대로 즐겨보면 어떨까요? 이번에 찾아본 곳은 충남 홍성 남당항입니다. 2026년 가을에는 남당항 대하축제가 열리고 있고, 점심을 먹은 뒤에는 해양분수공원에서 바다를 즐기고 홍성스카이타워에 올라 천수만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남당노을전망대에서 서해로 내려가는 해를 기다립니다. 이번 여행은 관광지를 많이 넣지 않았습니다. 남당항 대하축제·점심 →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 홍성스카이타워 → 남당노을전망대·서해 일.. 2026. 9. 22.
10월 파주 콘서트 여행|임진각 GHOST 페스티벌, 음악과 함께하는 가을 하루 콘서트를 보러 가는 날도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 공연장에서 두세 시간 공연을 보고 돌아오는 날과 달리 이번에는 아침부터 파주 임진각으로 향합니다. 목적은 분명합니다. 2026 GHOST 페스티벌을 즐기는 것. 관광지를 여러 곳 돌아보는 여행은 아닙니다. 공연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평화누리를 걷고, 오후부터 밤까지 넓은 야외에서 음악을 즐깁니다. 콘서트를 보기 위해 조금 멀리 떠났더니 그 하루가 자연스럽게 작은 여행이 되는 것. 이번 파주 콘서트 여행은 그런 하루입니다. 임진각에서 처음 열리는 K-OST 음악축제2026 GHOST 페스티벌은 10월 9일 금요일부터 11일 일요일까지 사흘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립니다. GHOST는 흔히 생각하는 공포축제가 아닙니다. **Gyeonggi H.. 2026. 9. 21.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하루 여행|독박투어 따라 송어회·래프팅까지 TV를 보다가 갑자기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철원 편이 그랬습니다. 한탄강 절벽을 따라 걷고, 민통선 안으로 들어가 송어회에 생고추냉이를 곁들이고, 오후에는 직접 한탄강으로 내려가 래프팅을 즐기는 모습까지. 하루 여행으로 따라가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방송 코스를 그대로 복사하기보다는 실제로 하루 동안 움직이기 편한 여행으로 다시 짜보는 편이 더 좋겠습니다. 9~10월이라면 고석정 꽃밭까지 볼 수 있고, 군장점에 관심이 있다면 방송에 나온 와수리 아미몰이나 가까운 동송 시내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아침 9시, 한탄강 절벽 위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첫 목적지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입니다. 순담과 드르니를 잇는 길은 총 3.6km, .. 2026. 9. 20.
낮보다 밤이 좋은 가을 여행|9·10월 꼭 가볼 야간 명소 3곳 가을 여행을 준비하면 가장 먼저 단풍을 검색하게 됩니다. 어디가 먼저 물들었는지, 절정은 언제인지 찾아보고 아침 일찍 출발할 계획부터 세우게 되죠. 그런데 올해 가을 여행지를 살펴보다가 저는 오히려 반대 생각이 들었습니다. 9월과 10월에는 굳이 아침부터 서두르지 않아도 되겠구나. 해가 지고 난 뒤에야 제대로 시작되는 여행이 있기 때문입니다. 낮에 수없이 봤던 궁궐도 밤이 되면 낯설어지고, 백제의 오래된 석탑은 빛과 음악을 만나 전혀 다른 공간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야경이 예쁘다는 곳을 여러 군데 나열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골라본 기준은 하나입니다. “이곳은 정말 낮보다 밤에 가야 할 이유가 있는가?” 그 기준으로 고른 곳이 경복궁, 덕수궁 석조전, 그리고 부여 정림사지입니다. 세 곳 모두 2.. 2026. 9. 19.
가을꽃 여행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남이섬까지 이어가는 당일치기 여행 가을꽃을 따라 떠나는 세 번째 여행은 가평입니다. 구리에서는 한강변을 따라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만났고, 포천에서는 넓은 한탄강 가든페스타를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가을을 만나봅니다. 북한강 한가운데 자리한 자라섬에서 가을꽃 축제를 즐기고, 오후에는 차로 조금 이동해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자라섬 꽃 페스타만 다녀올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가평까지 하루 여행을 떠난다면 꽃만 보고 돌아오기에는 어딘가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관광지를 여러 곳 더 붙이는 대신 서로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섬을 이어보기로 했습니다. 오전에는 꽃과 사람들 사이를 걷고, 오후에는 배를 타고 숲으로 들어갑니다. 꽃으로 시작해서 강과 숲으로 이어지는 가평의 가을 하루입니다.자라섬 .. 2026. 9. 14.
2026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가을꽃·비둘기낭폭포·Y형 출렁다리 하루 여행 가을이면 단풍부터 기다리게 되지만, 단풍이 깊어지기 전에 먼저 보고 싶은 풍경이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가우라와 코스모스, 넓은 들판을 채운 억새, 그리고 그 뒤로 이어지는 한탄강입니다. 2026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시작됐습니다. 이번에는 축제장만 잠깐 둘러보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잡지 않았습니다. 비둘기낭폭포에서 한탄강의 깊은 협곡을 만나고, 가든페스타에서 가을꽃 사이를 오래 걷고, 마지막에는 Y형 출렁다리에서 한탄강을 바라보는 하루입니다.오전 8시|서울에서 포천으로 출발서울에서 포천 한탄강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주말에는 가든페스타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니 조금 일찍 출발하는 편이 좋습니다. 오늘 첫 목적지는 비둘기낭폭포입니다. 오전에는 한탄강의.. 2026.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