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여름, 세계 곳곳의 공연장에서 K-POP 응원봉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BTS의 대규모 월드투어가 워낙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조금만 시선을 넓혀보면 지금 세계를 돌고 있는 K-POP 스타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IVE는 북미 아레나 투어를 막 마쳤고, aespa는 서울에서 새로운 월드투어의 막을 올렸습니다. LE SSERAFIM과 BABYMONSTER는 일본 공연장을 달구고 있으며 MAMAMOO는 마닐라 공연을 마치자마자 미국으로 향합니다.
여기에 BIGBANG의 데뷔 20주년 월드투어가 기다리고 있고, 솔로 가수 태민도 새로운 월드투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제 단순히 '해외 공연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는 뉴스가 되기 어려울 정도로 K-POP 월드투어가 흔해졌다는 점입니다.
아레나와 돔은 물론 스타디움급 공연장까지 등장하고, 일본과 동남아를 넘어 북미·남미·유럽까지 하나의 투어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6년 8월 현재 K-POP 스타들은 세계 어디에서 어떤 무대를 만들고 있을까요?
이번에는 단순한 일정표가 아니라 실제 공연장의 분위기와 팬들의 반응, 앞으로 남은 일정과 기대되는 무대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아래 내용은 2026년 8월 10일 현재 공개된 일정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이후 공연이 추가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1. IVE ― 북미에서 터진 한국어 떼창, 다음은 홍콩과 타이베이

IVE는 두 번째 월드투어 'SHOW WHAT I AM'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시작한 이번 투어는 올해 쿠알라룸푸르, 오사카, 마닐라, 싱가포르, 마카오를 거쳐 북미까지 확대됐습니다.
그리고 7월 2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북미 투어가 시작됐습니다.
몬트리올, 뉴어크, 오스틴을 거쳐 8월에는 로스앤젤레스 Kia Forum, Oakland Arena, 시애틀 Climate Pledge Arena를 돌았고 8월 9일 캐나다 밴쿠버 Rogers Arena에서 북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공연 분위기는 어땠을까?
북미 공연에서 특히 눈에 띈 것은 현지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였습니다.
토론토와 몬트리올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한국어 가사를 함께 따라 부르는 모습이 이어졌고, 단순히 히트곡 몇 곡을 알고 찾아온 관객이라기보다 IVE의 음악과 응원 문화를 이미 익숙하게 즐기는 팬덤의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대형 아레나를 여러 도시에서 연속으로 돌았다는 사실도 IVE의 달라진 위치를 보여줍니다.
IVE에게 북미는 이제 한두 번 방문하는 특별 공연지가 아니라 정식 월드투어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북미가 끝났다고 투어가 끝난 것은 아니다
IVE는 약 한 달간 숨을 고른 뒤 다시 아시아로 이동합니다.
앞으로 공개된 주요 일정
- 9월 4~6일 ― 홍콩 AsiaWorld-Arena
- 9월 11~13일 ― 타이베이 Taipei Arena
특히 타이베이는 당초 9월 11~12일 공연에 이어 9월 13일 추가 공연까지 편성됐고 일반 판매 좌석도 매진된 것으로 안내됐습니다.
북미에서 확인한 팬덤의 힘이 홍콩과 타이베이에서는 어떤 분위기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2. aespa ― 첫 공연부터 반응이 달랐다, 이제 남미·북미·유럽으로

aespa는 8월 7~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27 월드투어 'SYNK : COMPLæXITY'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투어는 시작 전부터 관심이 컸지만 실제 공연이 공개된 뒤에는 무대 구성과 라이브에 대한 반응이 더욱 커졌습니다.
약 2시간 30분 동안 20곡이 넘는 무대가 이어졌고 대형 스크린과 영상, 댄서, 멤버별 무대가 빠르게 연결됐습니다.
팬들이 특히 주목한 것은 라이브
해외 팬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서울 공연을 두고 이전 투어보다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강한 안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멤버들의 라이브 보컬과 에너지가 안정적이었다는 반응이 눈에 띄었습니다.
공연 후에는 "지금까지 본 aespa 공연 중 가장 좋았다", "라이브가 훨씬 인상적이었다"는 팬 반응도 나왔습니다.
27곡에 가까운 긴 공연에서도 후반까지 에너지를 유지했다는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월드투어다
서울에서 막을 올린 aespa는 바로 해외로 향합니다.
2026년 주요 일정
- 8월 11일 ― 타이베이 Taipei Dome
- 9월 4일 ― 브라질 상파울루
- 9월 6일 ― 칠레 산티아고
- 9월 9일 ― 페루 리마
- 9월 11일 ― 멕시코시티
- 9월 15일 ― 캐나다 해밀턴
- 9월 18일 ― 미국 뉴욕 지역 UBS Arena
- 9월 22일 ― 워싱턴 D.C.
- 9월 24일 ― 애틀랜타
- 9월 26일 ― 마이애미
- 9월 29일 ― 댈러스
- 10월 3일 ― 로스앤젤레스
- 10월 6일 ― 오클랜드
- 10월 9일 ― 시애틀
- 10월 11일 ― 밴쿠버
그리고 투어는 2027년까지 계속됩니다.
1월 14일 맨체스터를 시작으로 런던, 암스테르담, 스톡홀름, 코펜하겐, 베를린, 밀라노, 바르셀로나를 거쳐 2월 2일 파리까지 이어집니다.
서울 → 타이베이 → 남미 → 북미 → 유럽.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팀 가운데 가장 '월드투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동선을 보여주는 팀 중 하나입니다.
서울 첫 공연에서 나온 라이브 호평이 해외에서도 이어질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입니다.
3. LE SSERAFIM ― 일본 공연장은 '파티', 다음 무대는 미국과 유럽

LE SSERAFIM은 두 번째 월드투어 'PUREFLOW'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7월 11~12일 인천 INSPIRE Arena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넘어가 오사카, 가나가와, 시즈오카 등을 돌았습니다.
현장에서 더 강해지는 노래들
일본 공연을 관람한 팬들의 후기를 보면 이번 공연은 상당히 에너지가 강합니다.
빠른 공연 전개와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가 특징으로 꼽혔고 'ANTIFRAGILE', 'CRAZY' 등 강한 곡들이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응원법과 함성이 크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 관람객은 아레나석 분위기를 아예 '파티 같았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잔잔하고 몰입감 있는 곡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평가도 있어 단순히 강한 퍼포먼스만 이어지는 공연은 아니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일본을 마치면 미국으로
일본 일정도 아직 남았습니다.
- 8월 18~19일 ― 미야기
- 9월 2~3일 ― 후쿠오카
그리고 9월 16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투어에 들어갑니다.
미국 일정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해 타코마, 산호세 등 여러 도시로 이어지며 북미 일정 이후에는 유럽으로 무대를 옮깁니다.
10월에는 영국과 유럽 공연이 이어지고 10월 18일 암스테르담 Ziggo Dome 공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투어 전체가 아시아·북미·유럽을 연결하는 대규모 일정으로 구성된 만큼, 일본에서 나타난 강한 현장 반응이 북미와 유럽에서는 어떻게 달라질지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4. BABYMONSTER ― "공연 보고 더 팬이 됐다", 이제 돔 무대로

BABYMONSTER의 2026-27 월드투어 'CHOOM'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8월 1~2일 일본 요코하마 Pia Arena MM에서 공연했고 이제 일본 여러 도시로 무대를 옮깁니다.
팬들이 놀란 것은 라이브 사운드
요코하마 공연 후 팬 후기에서 특히 많이 언급된 것은 강한 사운드와 라이브 밴드였습니다.
힙합 중심의 강한 음악이 큰 공연장에서도 뭉개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었고 랩과 보컬뿐 아니라 R&B 등 여러 장르를 오가는 구성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라이브 밴드가 만들어내는 현장감 역시 호평을 받았습니다.
공연을 보기 전부터 팬이었던 관객이 공연을 보고 나서 오히려 더 깊은 팬이 됐다는 후기를 남길 정도였습니다.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일본 일정은 계속됩니다.
- 8월 11~12일 ― 지바 LaLa arena TOKYO-BAY
- 8월 16일 ― 아이치 IG Arena
- 9월 22~23일 ― 오사카 Kyocera Dome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교세라돔 오사카입니다.
아레나 공연을 넘어 돔 무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BABYMONSTER의 일본 팬덤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공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투어는 2026년에서 끝나지 않고 2027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로 발표된 만큼 추가 해외 일정 역시 계속 주목할 부분입니다.
5. MAMAMOO ― 3년 만의 마닐라가 들썩였다, 이제 미국 7개 도시로

MAMAMOO의 '4WARD'는 다른 팀과 조금 다른 매력을 가진 월드투어입니다.
신인 그룹의 해외 진출이 아니라 오랫동안 함께한 팬들과 다시 만나는 완전체 월드투어라는 의미가 크기 때문입니다.
6월 서울에서 출발해 가오슝, 마카오, 싱가포르를 거쳤고 8월 8일 필리핀 마닐라 공연을 마쳤습니다.
3년 만에 다시 만난 필리핀 팬들
마닐라 공연에서는 MAMAMOO 특유의 라이브뿐 아니라 팬들과의 교감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멤버들이 객석 가까이 이동하자 함성이 크게 터졌고 관객들이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장면도 이어졌습니다.
현지 보도에서도 단순한 콘서트라기보다 MAMAMOO와 필리핀 팬들이 다시 만난 자리라는 의미가 강조됐습니다.
팬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오랫동안 활동한 그룹이기에 가능한, 신세대 아이돌 공연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이제 바로 미국으로 간다
마닐라 공연이 끝난 지 나흘 만에 미국 일정이 시작됩니다.
- 8월 12일 ― 뉴욕 지역 UBS Arena
- 8월 15일 ― 시카고 Wintrust Arena
- 8월 18일 ― 포트워스 Dickies Arena
- 8월 21일 ― Cedar Park H-E-B Center
- 8월 25일 ― 로스앤젤레스 Crypto.com Arena
- 8월 27일 ― 산호세 SAP Center
- 8월 30일 ― 시애틀 지역 accesso ShoWare Center
그리고 미국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9월에는 자카르타와 호주 멜버른·시드니 일정이 이어지고, 10월에는 홍콩과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공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확인된 완전체 MAMAMOO의 강한 라이브와 팬서비스가 미국 아레나에서도 어떤 반응을 만들어낼지가 가장 궁금한 부분입니다.
6. TWS ― 첫 아시아 투어, 이제 진짜 해외 시험대에 오른다

TWS는 이번 글에서 조금 다른 위치에 있습니다.
해외 공연이 이미 한창인 다른 팀들과 달리 이제 본격적인 해외 투어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6월 27~28일 서울 KSPO DOME에서 '24/7:FOR:YOU'의 막을 올렸고 이제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여러 도시로 이동합니다.
첫 투어부터 KSPO DOME
신세대 보이그룹이 첫 대규모 투어의 출발점을 KSPO DOME으로 잡았다는 것부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제 팬들의 관심은 해외에서도 이 열기가 이어질 수 있느냐에 쏠립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한 도시에서 하루 공연만 하고 이동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앞으로의 일정
- 8월 28~30일 ― 후쿠오카 Fukuoka Kokusai Center
- 9월 4~6일 ― 고베 World Memorial Hall
- 9월 12~13일 ― 요코하마 K-Arena
- 9월 19~20일 ― 마카오 The Londoner Arena
- 9월 26일 ― 방콕
- 10월 10일 ― 싱가포르
- 10월 24일 ― 가오슝 Kaohsiung Arena
후쿠오카 3일, 고베 3일, 요코하마 2일이라는 일본 일정만 봐도 상당히 공격적입니다.
TWS에게 이번 투어는 단순한 해외 공연이라기보다 국내에서 성장한 팬덤이 해외에서도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를 처음 본격적으로 확인하는 무대라는 의미가 큽니다.
7. BIGBANG ― 데뷔 20주년, 스타디움에서 다시 시작한다

아직 정식 월드투어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2026년 하반기 K-POP 공연 가운데 기대감만 놓고 보면 BIGBANG을 빼기 어렵습니다.
올해는 BIGBANG 데뷔 20주년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월드투어의 출발점부터 남다릅니다.
8월 21~23일 고양종합운동장 3일 공연.
아레나가 아니라 스타디움에서 세 차례 공연을 시작합니다.
왜 이번 공연에 기대가 클까?
20년 동안 쌓인 히트곡이 워낙 많다는 점부터 다른 팀과 차이가 있습니다.
'거짓말', '하루하루', 'FANTASTIC BABY', 'BANG BANG BANG'처럼 세대가 달라도 알고 있는 노래가 많습니다.
올해 코첼라 무대에서도 대표곡과 멤버들의 개별 색깔을 함께 보여주며 다시 글로벌 관객 앞에 섰습니다.
따라서 이번 투어의 관심사는 단순히 'BIGBANG이 다시 공연한다'가 아닙니다.
20년 된 K-POP 그룹이 2026년에도 어느 정도 규모의 세계 공연장을 채울 수 있는가가 더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고양 공연 이후에는 미국으로 향하는 일정도 예고돼 있어 국내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열기가 해외에서 어떻게 이어질지도 관심을 모읍니다.
BIGBANG에게 이번 월드투어는 과거의 인기 확인이 아니라 20주년 이후 새로운 활동의 출발점이라는 의미가 더 큽니다.
8. 태민 ― 그룹이 아니어도 세계를 돈다, 유럽 일정 발표에 팬들도 들썩

이번 월드투어에서 그룹뿐 아니라 솔로 가수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아티스트가 SHINee 태민입니다.
태민은 2026-27 월드투어 'LiMiNaL'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투어명 'LiMiNaL'은 경계나 문턱을 뜻하는 'Limen'에서 가져온 이름으로, 하나의 경계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직 시작 전인데 팬들이 먼저 움직인다
공연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해외 팬들의 반응은 이미 뜨겁습니다.
서울 공연을 보기 위해 항공권과 숙소를 준비한다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오늘 공개된 유럽 일정에서는 런던 공연장이 이전보다 커졌다는 사실을 반기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유럽 일정을 계속 기다렸다"는 팬들과 티켓팅을 걱정하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솔로 가수 한 명의 공연을 보기 위해 여러 나라의 팬들이 이동한다는 점 자체가 태민이 만들어온 글로벌 팬덤을 보여줍니다.
투어는 서울에서 세계로
첫 공연은 서울입니다.
- 9월 18~20일 ― 서울
이후 미국의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그랜드프레리, 시카고, 뉴어크 등으로 이동하고 멕시코와 남미 일정도 이어집니다.
멕시코 몬테레이와 멕시코시티를 비롯해 칠레 산티아고, 페루 리마, 브라질 상파울루 등이 투어 도시로 발표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공개된 유럽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1월 16일 ― 파리 Adidas Arena
- 11월 18일 ― 베를린 Uber Eats Music Hall
- 11월 20일 ― 프랑크푸르트 Jahrhunderthalle
- 11월 22일 ― 런던 OVO Arena Wembley
- 11월 24일 ― 암스테르담 AFAS Live
여기에 소속사 측은 추가 공연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서울 → 북미 → 중남미 → 유럽.
K-POP의 글로벌 공연 시장이 이제 유명 그룹뿐 아니라 강한 개인 팬덤을 가진 솔로 아티스트에게도 열려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투어입니다.
한눈에 보는 2026년 하반기 K-POP 월드투어

공연장을 보면 K-POP의 현재가 보인다
이들 투어를 한꺼번에 놓고 보면 재미있는 공통점이 하나 보입니다.
이제 '해외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 얼마나 큰 공연을 하고 있으며 관객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입니다.
IVE 공연에서는 북미 팬들이 한국어 노래를 따라 부릅니다.
aespa는 서울 첫 공연부터 라이브와 공연 구성에 대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LE SSERAFIM의 일본 공연장은 곡에 따라 파티처럼 달아올랐고, BABYMONSTER는 라이브 밴드와 강한 사운드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MAMAMOO는 3년 만에 만난 필리핀 팬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TWS는 첫 해외 대규모 투어의 성적표를 받아들 차례이고, BIGBANG은 데뷔 20주년에 다시 스타디움 무대에 섭니다.
태민은 그룹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세계 여러 대륙을 연결합니다.

다음 두 달이 더 재미있다
사실 이번 월드투어에서 가장 흥미로운 시기는 지금부터입니다.
8월 11일에는 aespa가 타이베이돔에 서고 BABYMONSTER도 지바 공연을 시작합니다.
하루 뒤인 12일에는 MAMAMOO가 뉴욕 지역에서 미국 투어를 시작합니다.
18일부터 LE SSERAFIM이 다시 일본 무대에 오르고 21일에는 BIGBANG의 20주년 월드투어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합니다.
28일부터는 TWS가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첫 본격 해외 투어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9월이 되면 무대는 더 넓어집니다.
IVE는 홍콩과 타이베이로, aespa는 남미와 북미로, LE SSERAFIM은 미국으로 향합니다. 태민도 서울에서 새로운 월드투어를 시작합니다.
같은 시기에 이렇게 많은 한국 가수들이 서로 다른 나라의 대형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장면은 이제 K-POP이 어느 한두 그룹의 인기로 설명하기 어려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26년, 세계 곳곳에서 켜지는 K-POP 응원봉

이번 월드투어를 살펴보면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가수들의 세대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BABYMONSTER와 TWS 같은 신세대 그룹이 해외 공연장을 돌기 시작하는 동시에 IVE, aespa, LE SSERAFIM은 아레나급 글로벌 투어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AMAMOO는 오랫동안 쌓은 팬덤과 라이브 실력으로 다시 세계 무대에 섰고, 데뷔 20주년을 맞은 BIGBANG은 스타디움에서 새로운 투어를 시작합니다.
태민처럼 그룹을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 여러 대륙을 연결하는 가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연장에서는 숫자보다 더 재미있는 장면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어 노래를 따라 부르는 북미 관객, 응원법으로 공연장을 채우는 일본 팬들, 3년 만에 다시 만난 가수를 향해 환호하는 필리핀 팬들, 아직 공연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티켓팅과 비행기표를 걱정하는 유럽 팬들.
이런 장면들이야말로 지금 K-POP 월드투어가 어디까지 왔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2026년 하반기, 이 응원봉의 물결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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